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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제지 명령에 Lee Park 기념비 철거 작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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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Dallas 소재 Lee Park에 새워져 있는 남부 연합 동상이 철거 되기 직전, 법원에서 일시적 제지 명령 결정이 나면서 해당 기념비 철거 조치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시민 Hiram Patterson 씨 등 Sons of Confederate Veterans Texas 지부 회원들이 해당 공원에 세워져 있는 Robert E. Lee 남부 연합군 장군상 철거를 중지시키기 위해 일시적 제지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전 Dallas 시 의회에서는 일시적 제지 명령 요청에 반하는 해당 동상의 즉각적인 철거 내용을 담은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5번 District의 Rick Callahan 시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시 의회 표결에서 12번 District의 Sandy Greyson 시의원만 반대해 13 대 1의 압도적 표차로 기념비 철거안이 가결됐습니다.
이날 바로, 해당 동상을 철거하기 위해 시 인력이 Lee Park로 동원돼 이전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철거 준비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투복 차림을 갖춘 Dallas 경찰관들도 해당 공원에 투입됐으며, 이들은 항의 시위의 조짐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몰려드는 구경꾼들과 철거 장소 사이에 안전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오후 3시 30분경, 일시적 제지 명령 요구가 district 법원에 의해 받아 들여졌으며, 결국 한 시간 만에 철거 준비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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