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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Dallas에서 자신의 아내와 언쟁을 벌이던 한 여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남편이  체포 기소됐습니다. 

조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밤 7시30분경, E. Illinois Avenue에서 쉰 다섯 살의 Jimmie Tarrer가 자신의 아내와 말다툼을 하던 여성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Tarrer의 총에 맞은 신원 미상의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Tarrer와 그의 아내가 집 문제로 애기를 나누고 있을 때 한 여성이 다가와 Tarrer의 아내를 향해 흑인을 비하하는 말로 부르며 비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해당 여성이 Tarrer의 아내에게 상처를 입히자, Tarrer가 문제의 여성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Tarrer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이 칼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Tarrer의 아내는 칼을 보진 못했으며 남편이 해당 여성에게 총을 쏜 것은 사실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경찰도 아내의 상처는 그녀가 쓰고 있던 안경에 의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Tarrer는 경찰에 체포된 뒤 20만불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Dallas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조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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