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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비용 후원자 함구하는 Paxton…투명성 문제 제기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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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사기 혐의로 기소된 Ken Paxton 주 법무장관이 Washington 기반의 한 보수단체로부터 변호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고 어제 밝힌 가운데, 후원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어 후원과 관련해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돈을 받고 투자자들을 호도한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Paxton 주 법무장관이 공적 기관이 아닌 단체의 후원 배후를 밝히지 않음으로써 투명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Paxton 주 법무장관은 현재까지 지난 2년간 변호 비용을 대기 위해 친구와 지인들로부터 55만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 지원금 중 만 달러는 The Annual Fund라는 기업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자금에 대해 Paxton 주 법무장관은 텍사스의 반부패법의 예외 조건에 해당하는 지원이라고 주장했으며, Paxton측 대변인은 해당 기업을 제한적이고 합법적인 정부 기관의 대의를 지지하는 독립체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진보 감시단체 Texans for Public Justice의 고위 관계자는 “후원자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는다면 변호 비용 관련 공개는 무의미한 것이며, 이는 또 다른 형태의 비리로 볼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한편, Paxton 주 법무장관은 오는 9월 재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재판 주관처가 Houston 재판부로 변경됨에 따라 새 재판 일정이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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