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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노인회 신임회장 선출 투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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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달라스 노인회의 신임회장 선출 투표가 무산되었습니다.
달라스 노인회는 노인회관에서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 투표는 다음달 20일로 연기됐습니다.
회장 입후보자는 김건사 씨와 오흥무 씨 두 명으로 발표 되었습니다.
그러나 김건사 씨 측 변호인이 오흥무 씨의 입후보 등록과 현 하재선 회장의 재정관리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그러자 현 회장 측과 김건사 씨 측 회원들간에 심한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양측 변호인단이 중재에 나섰으나 격한 언쟁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에 하재선 회장이 참석한 회원들의 동의를 구해 투표를 5월20일로 연기하고 회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노인회가 과연 분규를 수습하고 정상화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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