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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년 만에 체불 임금에 대해 Dallas 경찰 소방 공무원들과 Dallas시 사이의 해묵은 소송전이 최근 타결됐습니다.

이에 법원의 최종 결정 단계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수 년 간 쌓인 체불 임금에 대한 Dallas 경찰 소방 공무원들과 Dallas 시 사이의 해묵은 소송전이 최근에 이뤄진 합의금 타결로 끝이 날 전망입니다.

8700명에 이르는 전현직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대표하는 집행위원회는 그동안 Dallas 시를 상대로 제기한 체불 임금 관련 집단 소송을 벌여왔습니다.

이에 공무원들과 Dallas시는 1억 7000만여 달러의 합의금에 동의했습니다.

해당 합의금은 두 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해 정해진 것으로 법원의 최종 결정 단계를 거쳐야 확정됩니다.

한편 이번 합의는 세금 증액도 없고, 로컬 정부에 최대 타격이 될 수 있는 재정적 위협도 제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념비적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 공무원 집행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소송 시작 24년 만에 법적으로 합의가 이뤄진다면서 Dallas 시 역사상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묵은 갈등을 끝내고 시 당국과 모든 경찰 소방 공무원들이 건설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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