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바로, 지금, 여기, 붓다로 살자' 보현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8-05-23 13:08

본문

 

 

 

 

지난 19일 토요일 달라스 보현사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1부 법요식과 저녁 공양, 그리고 2부 제등 행렬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에는 달라스 한인회와 노인회, 은혜 복지센터, 달라스 천주교 사목회 등 여러 한인 단체장들이 참여하였고, 특별히 대만 불광사 IBPS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내빈 소개와 축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아기 불상을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 의식과, 6가지 제물을 바치는 육법공양이 진행되었다.

관불의식은 석가모니가 탄생할 때 하늘에서 신들이 향기로운 물을 가져와 아홉마리 용이 그 오색향수로 부처님의 몸을 목욕시켰다는 탄생 설화에 유래되었는데, 갓 태어난 부처님의 몸을 씻겨드려 탄생을 축하하고 그와 같은 공덕으로 오염되어 있는 번뇌를 씼어 내어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하루속히 깨달음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한 의식이다.

 

 

육법공양은 향과 등, , 과일, , 그리고 쌀의 의미인 마지를 공양하는 의식인데, 향은 해탈을 의미하고, 등은 지혜, 희생, 꽃은 부처의 법문이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 과일은 번뇌가 씻겨나가길 바라는 마음, 쌀은 기쁨 환희를 의미한다.

 

6가지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려드리며, 나의 아집과 욕심을 내려놓고 해탈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해지는 의식이다.

 

달라스 보현사의 선원장 지암 스님은 보현사에 온 후로 7번째 맟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인데 감회가 새롭고, 처음에 왔을때는 힘든점들도 많이 있었지만 불교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하려는 소명의식과 부처님 제자로서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여, 현재는 많은 신자들이 절에서 하는 행사에만 참석하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생활과 집에서도 가르침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노력들이 보이는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전하였다.

 

녹취) 지암 스님

 

한편 2부에는 제등행렬이 있었는데, 모든 신자들이 함께 나와 아름다운 연등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였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앵커] 이번 주 화요일에 치러진 민주당 결선 투표에서 Andrew White 후보를 이기고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확정된 Lupe Valdez 전 Dallas County Sheriff가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습니다. 특별…
    타운뉴스 2018-05-24 
       [앵커] 어제로 끝난 민주당 Primary Runoff에서 Colin Allred 후보가 Lillian Salerno 후보를 꺾고 최종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에 Allred는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서 Pete Sessions 하원 의원과  …
    타운뉴스 2018-05-23 
       Fort Worth의 한 커플이 아이들을 고온의 자동차에 남겨둔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20세의 Mersadez Young과 22세의  Hamud Mohamed가 쇼핑을 하러 가면서 1세와 3세의 아이 두 명을 그대로 차 안에 두고…
    타운뉴스 2018-05-23 
           지난 19일 토요일 달라스 보현사에서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1부 법요식과 저녁 공양, 그리고 2부 제등 행렬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에는 달라스 한인회와 노인회, …
    종교뉴스 2018-05-23 
         지난 18일 과 20일 베다니장로교회와 참빛교회에서 달라스 밀알 선교회 주최 안요한 목사 초청 집회가 열렸다.   안요한 목사는 “낮은데로 임하소서” 라는 소설과 동명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다. 목회자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 자유…
    종교뉴스 2018-05-23 
             지난 20일 (주일) 저녁 6시 웨슬리교회 본당에서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
    종교뉴스 2018-05-23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이민 억제 정책을 올하반기와 내년 초에 잇따라 시행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들의 합법취업과 이민을 제한하려는 갖가지 이민빗장걸기 방안들을 마련했지만 그동안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하반기와 내년초…
    이민뉴스 2018-05-23 
       어제 오전 10시, Dallas Fort Worth National Cemetery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인정의 날 기념 순회 방문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당 행사는 워싱턴에 소재한 비영리 기관 리멤버 727가 주관하며, 민주 평통 달라스 지회의 후…
    타운뉴스 2018-05-23 
     [앵커] Santa Fe 고등학교 총격 사건 이후 학교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Dan Patrick 부주지사가 학교 출입 제한을 심각히 고려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총기에 대한 강한 규제 방안은 제시되지 않고 있는 것…
    타운뉴스 2018-05-23 
       [기자] 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Santa Fe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후 텍사스 내 학교 안전에 관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bott 주지사가 요구한 학교 안전 관련 연속 회의가 오늘도 열릴 예정입니다.…
    타운뉴스 2018-05-23 
       Dallas 시 당국이 새 경제 발전 종합 정책 마련을 위해 개인 기업을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시가 최근, 새 경제 정책 실현을 위한 전략 방안 개발을 위해 19만여 달러 짜리 컨설팅 계약을 Angelou Eco…
    타운뉴스 2018-05-23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Dallas County 남성이 체포 기소됐습니다. 쉰네 살의 Gerald Troup이 어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보석금 없이 Dallas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Dallas County 보안관 …
    타운뉴스 2018-05-23 
           [앵커] Fort Worth에서 10대 2명이 한 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던 중 집주인을 총격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올해 들어 텍사스내 13만 명의 미성년자들이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타운뉴스 2018-05-23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성폭행 피해를 입힌 의혹으로 피소된 전 병원 간호사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Methodist Southlake 병원의 남자 간호사로 일한 서른 다섯 살의 Hoa Cam Huyen이 한 여성 환자에게 알리지도 않고 B…
    타운뉴스 2018-05-22 
         Travis County 조세 사정국 직원들이 포함된 텍사스 자동차 번호판 위조 사기범 7명이 체포됐습니다. 텍사스 주와 관련 County 관계자들이 어제, 7명의 사기범들이 조직적 범죄와 위조, 뇌물 연루 혐의로 기소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타운뉴스 2018-05-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