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뉴스

美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코로나와 공존 준비하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2-09 09:06

본문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틀 전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방침을 발표한 뒤 코네티컷·캘리포니아·델라웨어·오리건주도 뒤따라 비슷한 조치를 내놨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이같은 발표가 "팬데믹 시작 이래 주 차원의 방역 조치 철회로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라면서 팬데믹 초기부터 고강도 방역 조치에 앞장서 온 주지사들조차 '코로나19와 함께 살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저지주는 가장 엄격한 방역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3월 둘째 주부터 학생들과 교사·교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도 적용됐던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예정대로 이달 15일 종료합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도 3 31일 이전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1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은 계속 개선되는 추세로, 뉴욕 타임즈 집계에 따르면 7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62% 감소한 253780여 명으로 내려왔습니다. 작년 12월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미 경제가 향후 12개월 안에 경기후퇴에 빠질 확률을 종전 5%에서 27%로 크게 올렸습니다. 어제,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인 인플레이션이 경제활동을 압박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연방준…
    미국뉴스 2022-05-19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공포와 '버블' 경고 속에 약 2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스탠더드앤푸어(S&P) 500 지수의 낙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11일 5.89% 떨어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월마트와 타깃 등 '유통 공룡'들이 …
    미국뉴스 2022-05-19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미국에서 혼인 건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결혼한 커플은 모두 167만6천911쌍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9년의 201만5천603쌍보다 17% …
    미국뉴스 2022-05-18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어제(17일)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미국뉴스 2022-05-18 
     조 바이든 행정부가 급등한 주택가격을 안정화 시키기 위해 5년동안 1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해 공급 부족사태를 해결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정부들이 조닝(부지용도)를 변경해 공공주택을 포함하는 주택공급을 확대하면 세금과 재정지원 혜택을 제공…
    미국뉴스 2022-05-18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7일)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욕주 버펄로 총기 참사를 '국내 테러'로 규정하고 곳곳에 만연한 백인우월주의를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총기참사 현장인 버펄로를 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총격범은 비뚤어진 이념을 …
    미국뉴스 2022-05-18 
     분유 제조사 애보트가 어제, 식품의약국(FDA)와 생산 재개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불거진 분유 부족 사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보트는 미시간주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하기로 FDA와 합의했습니다. 이 공장은 …
    미국뉴스 2022-05-17 
     전략비축유(SPR) 재고가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한 잇따른 방출로 1987년 이후 약 35년 만의 최소치까지 줄었습니다. 연방 에너지부는 비축유 재고가 지난 13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500만배럴 감소하는 등 1987년 이후 가장 적은 5억3천800만배럴까지 줄어든 …
    미국뉴스 2022-05-17 
     조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가 예고된 올해 7월 중순을 넘어서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어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방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가 지속됨에 따라 90일 단…
    미국뉴스 2022-05-17 
     연방 상원이 어제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법안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절차 표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안건을 찬성 81, 반대 11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까지 지원안이 최종 표결에 부쳐…
    미국뉴스 2022-05-17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출신 국가에 따라 소득과 학력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 결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2019년 연간 중위 소득은 8만5천800달러로 미국 전체 가구의 중위소득인 6만1천800달러를…
    미국뉴스 2022-05-16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기존 판결을 파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 전역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AP통신은 미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린 시위에 낙태를 옹호하는 수만 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미국가족계획연맹,…
    미국뉴스 2022-05-16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총격 현장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18세의 페이튼 젠드런입니다.  10명이 생명을 잃은 총격 사건 직후 인터넷에선 범행과 …
    미국뉴스 2022-05-16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주 버펄로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어제 미국에서 인종 혐오 범죄를 끝내야 한다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참사 현장인 버펄로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
    미국뉴스 2022-05-16 
     아이오와주 법원이 스승 살해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들을 성인 법정에 세우기로 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이오와주 제8지구 법원은 최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16세 고교생 윌라드 밀러와 17세의 제러미 구데일이 "소년법에 따라 재판받게 해달라&#…
    미국뉴스 2022-05-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