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뉴스

"누구 먼저 살리나"…美, 확진자 급증에 의약품 부족 사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1-07 08:56

본문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치료할 의약품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의료진이 투여 대상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 먹는 치료제와 항체치료제 등 선택지는 늘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약제의 공급은 제한돼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 보건 당국자와 의료진이 약을 누구에게 먼저 투여해야 하는지를 두고 곤란한 처지에 몰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시간주 최고의료책임자 나타샤 배그다사리언 박사는 "치료제가 앞으로 수 주간 코로나에 걸릴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만큼 충분치 않다"면서 "당장 치료제를 받아야 할 사람 모두에게 치료제를 줄 수 방법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가 주 정부에 중증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된 팍스로비드를 공급하면서 주 보건 당국마다 약의 공급 방법과 처방 대상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으나 초기분이 공급된 지역에서는 벌써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연방정부가 지난 4일 팍스로비드 주문량을 기존 1천만 명분에서 2천만 명분으로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당장 팍스로비드나 항체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한 병원은 이들 약제 처방 대상을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점차 줄고 있음에도 수백만명의 노동자들이 노동시장 복귀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17일)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미 노동 시장을 떠난 수백만명의 근로자들이 지속적인 질병 공포나 신체 장애, 후유증 …
    미국뉴스 2022-04-18 
     뉴저지 주의 한 여성 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끼리 성관계를 한 뒤 임신을 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뉴저지닷컴은 어제(14일) 뉴저지주(州)에서 유일한 여성 전용 교정시설인 에드나 메이헨 교도소 재소자 2명의 임신 사실이 확인돼 조사에 나선 결과 …
    미국뉴스 2022-04-15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어제(14일) 임신 15주 이상이면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주에서는 임신 24주 이상인 현행 낙태 금지의 하한이 15주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법안은 임신부의 생명이 위…
    미국뉴스 2022-04-15 
     공화당이 어제(14일) 중립 기관인 대선토론위원회(CPD)가 주최하는 대선 토론에 자당 후보를 참여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어제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자당 대선 후보의 CPD 주최 대선토론회 보이콧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CPD…
    미국뉴스 2022-04-15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 후 아무도 없는 허공에 대고 악수를 청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어제(14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 있는 농업·기술(A&T) 주립대학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께 신의 은…
    미국뉴스 2022-04-15 
     유통 공룡 '아마존'이 물류창고 건물의 구조 안전을 확인하는 데 소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겨울 일리노이주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일하다 토네이도 피해로 숨진 오스틴 맥이웬의 유가족은 최근 아마존을 상대로 '부당한 죽음'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미국뉴스 2022-04-14 
     뉴욕의 중심부인 맨해튼의 아파트 임대료가 두 달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임차인이 신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월세 중간값은 3천644달러로, 부동산 감정평가사 밀러 새뮤얼 등이 보유한 최근 30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맨해튼의 아파트 임대료는 1…
    미국뉴스 2022-04-14 
     연방 정부가 항공기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적용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또다시 연장했습니다. 어제, 연방 교통안전청(TSA)는 당초 오는 18일 만료 예정이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5월 3일까지 보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미국뉴스 2022-04-14 
     조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기존 군사 지원에 더해 새로운 무기를 다량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북부 전선에서 퇴각하고 동부 돈바스와 남부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미국뉴스 2022-04-14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사고를 내고는 사슴을 친 줄 알았다고 둘러대 논란을 일으킨 주 검찰총장이 탄핵 위기에 몰렸습니다. 어제(12일) 사우스다코타주 하원은 주 검찰총장 제이슨 라븐스보그에 대한 탄핵안을 찬성 36대 반대 31로 가결…
    미국뉴스 2022-04-13 
     조지아주가 어제(12일)부터 합법적인 총기 구매 자격을 가진 사람에 대해 총기 휴대를 전면 자유화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법시행을 놓고 논란이 돼온 '총기 소지법'(SB319)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은 지난달 조지아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으며…
    미국뉴스 2022-04-13 
     수사 당국이 뉴욕 출근길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승합차를 빌린 프랭크 제임스로 사실상 특정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8시 24분 뉴욕 지하철 N 노선 열차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으로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10명은 총…
    미국뉴스 2022-04-13 
     물가가 40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기준금리를 중립 수준으로 신속하게 올릴 필요성을 연이어 제기했습니다. 중립 금리는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지도 촉진하지도 않는 수준의 금리로, 현재 2.25∼2.5%가 중립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어제(12…
    미국뉴스 2022-04-13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4% 이상으로 올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얀 핫시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블룸버그TV에 출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고용 상황이 생각보다 좋은 만큼…
    미국뉴스 2022-04-12 
     연방 국무부는 어제(11일) 중국 상하이 주재 자국 총영사관의 비필수 인력에 대한 철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11일부로 상하이 주재 총영사관의 미국 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상하이에서 철수하라고 명령했다"며 "…
    미국뉴스 2022-04-1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