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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마크롱 "종전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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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조기 종전과 역내 평화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 국방비 확대와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을 위한 평화유지군 파병 구상을 제안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신속한 종전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종전의 적기이며, 세계 평화를 위해 살인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쟁이 정리된 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할 의사를 재확인하면서도,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 방문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약한 협의가 아닌 지속 가능한 평화가 필요하다"며 유럽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보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평화유지군 파병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군이 평화유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푸틴 대통령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정상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 체결 문제도 논의했으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곧 협정 서명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유럽의 안보와 방어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야 하며 공정한 부담 분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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