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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서 우체통을 이용한 우편물 절도 사건이 증가해 시민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Fort Worth에서도 한 여성이 500여 달러 상당의 대출금 우편환 2장이 동봉된 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어 발송했다가 한달 안에 미상환 대출금을 갚으라는 독촉장을 받은 황당한 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송금 서비스업체 Fidelity Express에 자신이 보낸 우편환 추적을 요구해 영수증의 서명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의 우편환을 절도한 범인들이 해당 우편환에서 피해 여성의 정보를 없애는 식의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우편물 절도 사기는 해가 진 뒤 옥외 우체통 위주로 발생하므로 마지막 우편물 수거 시간 후에는 우편물을 우체통에 넣어선 안되며 일요일과 연방 국경일에 발송하는 것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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