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美대선 '쩐의전쟁' 가열...바이든·트럼프 선거자금 모금 경쟁
페이지 정보
본문
11월 미 대선에서 재대결할 조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선거자금 모금 경쟁이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팜비치의 억만장자 투자가 존 폴슨의 저택에서 재력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해 5천만 달러 이상을 모았습니다.
프로풋볼(NFL) 명문팀뉴욕 제츠의 구단주 우디 존슨, 에너지 분야의 거부 해럴드 햄 등 117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테이블에 앉는 티켓의 최고 판매가는 81만4천600달러에 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3월 한 달간 6천560만 달러를 모으며, 3월 말 기준 9천31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기세를 타고 오는 10일 애틀랜타에서 대규모 모금행사를 또개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진영도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바이든 진영은 3월에 캠프와 민주당전국위원회, 그 외 모금 위원회 등을 통해 9천만 달러를 모금했으며,3월 말 기준으로 현금 1억9천2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특히 현금 보유고는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당해 3월 시점 선거자금 보유액 중최고라고 폴리티코는 소개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