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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상원, 사립학교 지원 위한 '학교 선택' 법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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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상원이 어제(5일) 납세자 자금을 사립학교 교육에 지원하는 ‘학교 선택’(School Choice) 법안(SB 2)을 승인했습니다.
댄 패트릭 부지사는 토론이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표결은 이날 오후 8시에 19대 12로 마무리됐습니다.
그는 투표 후 “이번이 상원에서 학교 선택 법안을 통과시킨 여섯 번째 사례”라며 “이제는 하원이 나서서 모든 텍사스 아이들에게 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약 10억 달러의 주 예산이 ‘교육 저축 계좌’(ESA)를 통해 지원됩니다. 모든 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립학교 학생은 최대 1만 달러, 홈스쿨링 학생은 2천 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1만 1,500달러를 지원받으며, 개정안을 통해 장애가 있는 홈스쿨링 학생도 2,500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약 신청자가 예산을 초과할 경우, 공립학교 출신 저소득층 및 장애 학생에게 기금의 80%가 우선 배정되며, 나머지 20%는 사립학교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에게 개방됩니다.
패트릭 부지사는 약 9만 명의 학생이 이 기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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