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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 “ghost Call” 문제로 골치를 앓아온 T- Mobile이 해당 문제가 원인이 된 최근의 911 콜센터 전화 폭주 사태 발생으로 Dallas 경찰국과 시 관계자들의 협력 하에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T- Mobile 통신에 “ghost call” 문제가 발생해 Dallas 911 콜센터로 전화가 폭주했으며, 안타깝게도 전화가 폭주하는 사이 집 안에서 사고를 당한 생후 6개월된 영아가 숨진 것으로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아기가 사고를 당한 뒤 베이비 시터가 911로 여러 차례 응급 신고를 했지만 신호가 가다 전화가 끊겼으며, 이럴 경우 이뤄지는 응급 구조원의 확인전화도 응급 신고를 한 베이비 시터에게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조사에 착수한 Dallas 경찰은 숨진 아기의 베이비 시터가 Dallas 911 콜센터에 전화가 폭주한 지난 11일 저녁 T-Mobile 통신으로 응급 신고 전화를 했다는 사실 외에는 아기의 죽음이 해당 통신사의 ghost call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 Mike Rawlings 시장은 “ghost call 문제가 T-Mobile 가입자뿐만 아니라 지역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므로 해당 통신사는 Dallas에 최고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를 파견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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