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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돈치치 떠나보낸 달라스 팬 '농구장 앞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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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 달라스 매버릭스 팬들이 루카 돈치치의 트레이드 소식에 강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어제(2일) 100여 명의 팬들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 모여 장례식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항의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일부 팬들은 매버릭스의 의사 결정권자들에게 답변을 요구하는 항의 표지판을 들고 불만을 표출하며, 이번 결정에 대한 깊은 불신과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앞서 스포츠 매체 ESPN은 전날인 1일(토) 늦은 밤, 달라스가 LA 레이커스와 유타 재즈가 참여하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루카 돈치치를 보내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받아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레이드의 세부 내용에 따르면, 달라스는 레이커스로부터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습니다.
반면 레이커스는 달라스로부터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영입하며, 유타는 레이커스에서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데려오고, LA 클리퍼스와 달라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니코 해리슨 달라스 단장은 트레이드 추진 배경에 대해 "수비가 우승의 핵심"이라며 "수비 마인드를 갖춘 '올 디펜시브 센터'는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매버릭스 팬들은 돈치치가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충격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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