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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감염 최악' 인도에 지원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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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미국이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는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EU는 인도의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응하기 위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U는 회원국들과 산소와 약물 공급 계획 등을 조율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인도에 대한 긴급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역시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특정 원료를 확인했다"며 "치료제와 검사기, 인공호흡기,보호장비뿐 아니라 백신 원료를 즉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 19 환자 폭증으로 병상과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늘고 있으며 25일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 9천691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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