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텍사스 극한 한파 예고 ... "수요일 밤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겨울 강수 가능"
페이지 정보
본문
북텍사스에 극심한 한파가 앞으로 며칠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 후반에는 겨울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트워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첫 며칠간의 추운 날씨에는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눈, 비, 진눈깨비, 그리고 어는 비가 섞인 겨울 강수(wintery mix)가 예상됩니다.
국립 기상청(NWS)은 이번주 수요일 밤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겨울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최소 0.1인치 이상의 눈이 쌓일 확률이 70-8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장 강수 가능성이 높은 시점은 목요일 밤부터 금요일 아침까지로, 금요일 아침에는 눈과 얼음이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달라스의 최고 기온이 화씨 43도로 오를 것으로 보여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5일) 강풍으로 인해 북텍사스 전역에서는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국립 기상청은 시속 40마일에 달하는 강풍주의보를 발령했고, 이에 따라 DFW 지역에서 한때 5,000명 이상의 온코(Oncor) 고객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 저녁 기준으로는 달라스 카운티 약 450명, 태런트 카운티 200명, 그리고 콜린 및 덴튼 카운티에서 각각 200명 이상의 고객이 여전히 정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자정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하며, 주민들에게 기온 하강에 따른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