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검찰 수사심의위, '명품백 수수 의혹'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9-06 10:48

본문

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지켜보는 김건희 여사 (사진 출처: 연합뉴스)
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지켜보는 김건희 여사 (사진 출처: 연합뉴스)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수심위)는 6일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수심위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시한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법리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 의견을 내면서, 사실상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검찰 수사가 종결될 전망입니다. 


수심위는 이날 현안위원회를 열어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김여사 사건에 대해 안건의 심의한 뒤 6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들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청탁금지법위반 사건(청탁금지법위반,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에 대한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와 이 사건 관련 특가법상 알선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법리에 따른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여부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수심위는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제출한 의견서를 함께 검토하기로 의결하고 수사팀과 변호인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피의자 김건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규정에 따르면 주임검사는 수심위의 심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고, 이에 따라 조만간 김 여사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어제(5일) 니카라과 정치범수용소에서 정부 간 협상을 통해 석방된 미국인 135명 가운데, 올해 초 수감됐던 텍사스 소재 복음주의 사역단체 '마운틴게이트웨이'(Mountain Gateway) 소속 사역자 1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제이크 설리번(Jake S…
    타운뉴스 2024-09-06 
    11월 대선을 앞두고 아시아계 미국인의 유권자 등록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NBC 방송은 오늘(6일) 비영리단체인 아시아·태평양 유권자연합(APIAVote)과 정치 데이터 분석업체 타겟스마트가 50개 주의 유권자 등록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타운뉴스 2024-09-06 
    미국의 8월 고용 증가 폭이 다소 반등하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부진한 상황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7∼18일 금리 인하 개시를 사실상 예고한 가운데 시장 안팎에선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가 커질 것…
    미국뉴스 2024-09-06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돈 지급 의혹' 관련 형사 재판의 형량 선고가 대선(11월5일) 이후로 미뤄졌다.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재판을 담당한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6일(현지시간) 당초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미국뉴스 2024-09-06 
    가자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계속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2일) 가자 지구 휴전 협상이 합의 직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다른 고위 당국자는 "합의의 90%…
    국제뉴스 2024-09-06 
    '뮌헨 테러' 52주기인 5일 독일 뮌헨의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9시쯤 뮌헨 카톨리넨 광장 인근 나치문서 센터 건물앞에서 총검이 달린 장총을 든 용의자가 경찰과 총격 주고받다가 사살됐습니다. 용의자…
    국제뉴스 2024-09-06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수심위)는 6일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수심위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시한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법리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 의…
    한국뉴스 2024-09-06 
    내년 1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가능성이 커지자 증권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금투세는 대주주여부에 상관없이 한국 주식으로 5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2%(3억원 초과분은 27.5%)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한국…
    한국뉴스 2024-09-06 
    최근 미국에서 경기 침체를 암시하는 지표들이 잇따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할지 주목됩니다. 어제(6일) 미국 고용 정보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고용 보…
    미국뉴스 2024-09-06 
    미국에서 중간 임금 고졸 직종의 일자리가 2033년까지 10년간 60만개나 없어질 것으로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경고했습니다. AI 인공지능의 확산과 소비자 태도 변화 등으로 가장 많이 없어질 직종들로는 사무실 서기, 소매업체 1차 수퍼바이저, 행정지원, 금융계 서기…
    미국뉴스 2024-09-06 
    전기차업계가 오는 11월 대선 이후 대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입니다.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전기차 의무화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어느 후보가 당선돼도 미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은 후퇴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뉴스 2024-09-06 
    4일 오전, 배로 카운티의 아팔라치 고등학교 총격 사건의 14세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살인 4건의 중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오늘(6일) 배로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첫 법정 출석이 예정되었습니다. 출석은 오전 8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레이는 게인즈빌 지…
    미국뉴스 2024-09-06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어제(5일) 달라스를 방문했습니다.한인 입양인 출신의 인권 전문가인 그는 작년 10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북한인권특사로 지명되어, 북한 인권을 증진하고 탈북민의 목소리를 확대해 나가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
    타운뉴스 2024-09-06 
    텍사스대학교 연구진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모든 변종을 중화할 수 있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메디컬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습니다.매체에 따르면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가 주도한 연구진이 한 명의 환자로부터 SC27이라는 광범위 중화 혈장 항…
    타운뉴스 2024-09-06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위조 약물이 나타나 우려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36세 남자 드류는 멕시코까지 250마일 이상을 운전해 체중 감량을 위한 저렴한 오젬픽을 구매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주사기…
    타운뉴스 2024-09-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