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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공화 최장수 사령탑' 매코널, 오는 11월 원내대표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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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2-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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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매코널(오른쪽)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켄터키주 커빙턴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말을 멈춘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미치 매코널(오른쪽)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 켄터키주 커빙턴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말을 멈춘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고령 정치인' 논란이 일었던 미치 매코널 연방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오는 11월 지도부에서 물러납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어제(28) 상원 본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은 사임 결정을 발표했다습니다


지난 20일 생일을 맞아 82세가 된 매코널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더 이상 뒤에 앉아서 동료들이 나의 이름을 기억하길 바라는 젊은 사람이 아니라며, 다음 세대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총선 이후 원내대표 등 당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매코널 원내대표는 오는 2027 1월까지 상원의원으로서 남은 임기는 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1985 1월 미 상원에 입성한 뒤 지난 2007년부터 17년째 상원 공화당 1인자 자리를 지키며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원내대표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기자회견 도중 말을 잇지 못한 채 수십초간 얼어붙은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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