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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겨울철 도로결빙‧제설 대책... "선제적 조치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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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가 올 겨울철 눈과 얼음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에 달라스 시는 얼음이 얼은 후에 도로에 관련 처리를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스 시는 눈이나 얼음이 예보될 때 거리를 소금물 혼합물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2월에 닥친 겨울 폭풍에 대한 달라스 시의 대응에 부적절했다는 강도 높은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겨울폭풍으로 인해 대중교통시스템인 다트(Dallas Area Rapid Transit)은 버스 서비스를 무려 48시간 동안 중단하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달라스 시는 얼음이 얼은 후 도로를 관리하기보다는 사전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의 로버트 페레즈(Robert Perez) 부시티매니저는 “올해 초 시의회가 소금물 구매를 승인했다”며 “지금까지 있었던 얼음 사건들을 감안할 때 선제적인 모래살포 및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는 교량, 고가도로, 경사지, 교차로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데 이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어 DART 버스 노선과 병원, 소방서 등 공공 안전에 중요한 기타 지역은 다음으로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거 지역의 거리는 최초 대응자가 긴급 접근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선순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시 지도자들은 이번 대처법이 이용객들의 발을 묶은 지난해 다트 버스 서비스 폐쇄의 반복을 막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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