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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겨울 폭풍 주의보 '경고'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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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본격적인 겨울 폭풍이 시작됐습니다.
미국립기상청은 어제, DFW지역에 내려진 겨울 폭풍 주의보를 경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비, 진눈깨비, 눈이 섞여 내리면서 시작된 겨울 강수는 낮 동안 북텍사스 전역으로 눈이 확산되고 오늘 밤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DFW 지역에는 약 2에서 4인치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고, 특히 북쪽 및 북동쪽 지역에서는 6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도로 상황은 오늘 낮부터 급격히 악화되어 이동이 매우 위험해질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아침 일찍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기온이 조금 올라 최고 기온은 화씨 40도대를 기록하겠습니다.
한편 그랙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도 기자회견을 열고, 주 정부의 대비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번 겨울 폭풍이 내일 아침까지 북동부 텍사스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 교통부, TxDot은 주요 도로와 다리를 염수와 자재로 처리하고 있으며, 남부에 배치된 2,000명 이상의 인력을 북텍사스 지역에 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텍사스 A&M 산림청과 텍사스 공원 및 야생동물국은 얼음 제거와 고립된 운전자 지원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
애봇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DriveTexas.org에서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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