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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장된 ‘가자의 평화’…이·하마스, 30일까지 인질·수감자 추가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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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현지시간 28일 오전 7시 종료 예정이던 일시 휴전 기간을 이틀 연장하기로 27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30일 오전 7시까지 교전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추가로 맞교환합니다.
이날 4차 석방까지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되면서 ‘영구 휴전’을 요구하는 국제사회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입니다.
일시 휴전 종료 후 강공을 예고한 이스라엘은 난감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은 이미 사람들이 인질 석방의 기쁨을 맛본 상황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가족들의 반대 여론을 뚫고 전쟁 재개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0명을 풀어줄 때마다 이스라엘 감옥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1 대 3 비율로 풀어주고 휴전 기간을 하루씩 늘리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은 30일까지 이스라엘 인질 20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60명을 추가로 석방하게 됩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합의 이행과 휴전 연장을 반기면서도 이제는 영구 휴전과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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