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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안전벨트 문제로 30만대 어코드ㆍHR-V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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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완성차 제조업체 혼다(Honda)가 차량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벨트 결함으로 인해 2023~2024년형 어코드 및 HR-V 모델 등 수십만 대를 리콜합니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혼다가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부품 일부가 누락돼 이러한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품 누락으로 인해 차량이 충돌했을 때, 승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NHTSA는 차량 조립과정에서 오류로 이 결함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16일까지 혼다로부터 총 7건의 관련 사항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로인한 부상이나 사망 보고는 없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30만대로 검사와 부품 무상 교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내년 1월 8일부터 우편으로 통지서가 발송될 방침입니다.
혼다는 "대다수의 차량은 점검만으로 충분할 것"이라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차량은 1% 미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달초 혼다는 운전 중 엔진 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제조 결함으로 인해 약 25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습니다.
혼다 측은 엔진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다며 아큐라, 오디세이, 파일럿, 릿지라인의 리콜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리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큐라 웹사이트( recalls.acura.com) 또는 혼다 웹사이트( recalls.hond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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