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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주의보, 미 전역서 원인 불명의 개 전염성 호흡기 질환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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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서 원인 불명의 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 퍼져 견주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복수의 매체들은 반려견들 사이에 원인불명의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며, 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당국과 연구진들이 애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오리건 주 농무부는 이 미스터리한 질병에 대해 ‘비정형 개 감염성 호흡기 질환(atypical canine infectious respiratory disease)’이라고 불렀습니다.
한 전문가는 “해당 박테리아는 특이한 것 중 하나”라며 “일반 박테리아에 비해 크기 및 유전체 모두 작아 발견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리건 주에선 지난 8월 중순 이후 약 2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집계됐으며,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워싱턴, 플로리다 등 다수 주에서 발병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기침, 재채기, 눈 또는 코의 분비물, 무기력 등이 있는데, 보건 당국은 개에게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견주는 수의사에게 연락한 뒤 증상을 발견한 날로부터 최소 28일이상 개를 격리시키고 다른 개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개가 증상을 보일 경우 수의사에게 진단을 받고, 또다른 반려견을 위해 공용 물그릇 사용 등은 자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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