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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60주년, 달라스 다운타운에 수백명 사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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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지 60주년을 기리기 위해 어제(22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달라스 다운타운의 딜리 플라자(Dealey Plaza)에 모였습니다.
1963년 11월 22일은 미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역대 대통령 중 한명인 케네디 대통령이 달라스에서 암살된 날입니다.
그가 사망한 지 60년이나 지났지만, 미국민의 케네디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암살 사건의 전모를 알고자 하는 관심은 여전합니다.
특히 케네디 대통령 암살에 대한 조사를 벌였던 워런 조사위원회는 리 하비 오즈월드의 단독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오늘날 이를 믿는 미국민은 많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케네디 암살 60주년 성명에서 "케네디 대통령은 역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고, 미국을 가장 고귀한 이상에 어울리는 국가로 만들려는 노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면서 그가 시작했지만 끝내지 못한 일을 모든 국민이 이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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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달라스 시는 딜리 플라자에서 연례행사를 열지 않지만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오후 12시 30분쯤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네디 암살을 주제로 한 'Sixth Floor Museum'의 전시 책임자인 스티븐 페이긴은 "10년 전에만 해도 경찰, 기자, 목격자 등 자기의 기억을 공유할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 많이들 별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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