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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OT, 한파 대비 '예비 전력 확보 프로그램'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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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 ERCOT)가 올겨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했던 예비 전력 확보 프로그램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앞서 ERCOT은 올겨울 기상 악화로 비상 상황에 도달할 확률이 약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이후 ERCOT은 약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예비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전력 생산을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ERCOT은 전력 회사로부터 2천2백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만 가능하다는 제안을 받은 후 해당 프로그램을 취소했습니다.
ERCOT의 파블로 베가스(Pablo Vegas) 최고 경영자(CEO)는 “발전 회사로부터 구 발전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입찰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베가스 CEO는 "전력 조달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앞으로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RCOT은 올겨울을 위해 12월 1일부터 구 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이를 위한 비용을 발전소 소유자에게 지불할 계획이었습니다.
목록에 오른 구 발전소에는 샌안토니오(San Antonio)와 어스틴(Austin)처럼 시립 유틸리티가 소유한 석탄 및 천연 개스 발전 시설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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