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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쇼핑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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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달라스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디렉터인 홀리 콰타로(Holly Quartaro)는 "블랙 프라이데이는 수년에 걸쳐 조금씩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상점 밖에서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긴 줄, 두꺼운 코트와 담요를 두른 채 매장 밖 잔디 의자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UT알링턴 캠퍼스의 경제학 조교수인 아시시 세다이(Ashish Sedai)는 전자상거래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쇼핑 현상은 10여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황이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세다이 조교수는 매장 밖 대기줄이 짧아졌지만 사람들이 이번 홀리데이 기간 동안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미 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은 이번 주말에 1억 8,200만 명의 사람들이 쇼핑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 1억 3,070만 명은 매장과 온라인 모두에서 블랙 프라이데이의 잠재적 쇼핑객입니다.
한편 리서치업체 콘퍼런스보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올해 연휴 관련 소비에 평균 985달러를 쓰겠다고 응답, 지난해 1천6달러보다 씀씀이를 소폭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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