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AT&T, "구리 케이블 도둑 정보 제공하면 1만 달러 보상금 제공"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달라스 시에서 구리선 도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통신 대기업 AT&T가 1만 달러의 보상금을 걸었습니다.
달라스 시의 테넬 앳킨스 부시장(Dallas Mayor Pro Tem Tennell Atkins)은 구리선 도난 기승에 대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AT&T는 지난 10일(목) DFW 지역에서 구리 케이블 도난이나 훔친 구리 케이블를 판매하는 시도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이같은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T&T는 구리 케이블 도난 문제가 통신 인프라 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손상된 구리 케이블을 교체하는 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달라스 남부에서 잦은 AT&T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는데, 인터넷을 연결하는 구리 케이블 도난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AT&T는 표식이 없는 차량이나 케이블을 자르거나 제거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제보는 현지 법 집행 기관과 AT&T 글로벌 보안 조사부 (800) 807-4205로 익명으로 할 수 있으며 보상금 제도는 2025년 11월 1일까지입니다. 최근 글로벌 금속 가격 상승하면서 구리 가격은 5년 전보다 약 30%나 올랐습니다.
한편 달라스 뿐만 아니라 몇몇 대도시들도 이같은 구리선 도난이 발생하고 있는데, 라스베가스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약 184마일에 달하는 구리 전선이 도둑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