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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로 아동 음란물 제작한 美 의사에 징역 40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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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아동정신과 의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아동 음란물을 제작하고, 자신의 10대 사촌이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AI를 이용해 아동 음란물을 제작한 41세의 데이비드 테이텀에게 징역 40년 및 보호관찰 30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테이텀은 미성년자 환자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고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아동 음란물을 제작했습니다.
또 학교에서 춤을 추는 학생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한 어린이의 등교 첫날 기념사진 등을 성적인 이미지로 변환했습니다.
이 외에도 그는 메인주에 위치한 가족 휴양지에서 샤워를 하던 15세 사촌을 몰래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테이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간 범행을 저질렀으며, 체포 당시 약 1,000개 이상의 아동 음란물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을 맡은 디나 J. 킹 검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 기술의 악용을 막고, 어린이를 해하려는 범죄자들을 가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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