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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측 “가자 북부 병원 모두 운영 중단…미숙아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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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상전 확대 속에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들이 모두 운영을 중단하면서 미숙아 등의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마스 측이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며칠 전 전력이 끊긴 이후 지금까지 미숙아 6명과 다른 환자 9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유엔 측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알시파 병원에 남아 있는 환자 650명, 의료진 500명, 피란민은 2천 5백 명 가량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측 보건부는 지난 11일 환자와 의료진 각각 천500여 명, 피란민 1만 5천여 명이 이 병원에 있다고 밝혔지만, 지난 주말 새 환자와 민간인들이 많이 대피했다는 겁니다.
신문은 환자 가족과 민간인들이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환자들을 데리고 대피했고, 아직 남은 환자들은 의료장비가 갖춰진 구급차가 있어야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민간인 피해증가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 국제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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