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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 앞둔 북텍사스 주민들, 개스비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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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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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이 예보된 가운데 북텍사스 주민들이 개스비 상승에 우려하고 있다. (사진 출처: CBS DFW)
겨울 폭풍이 예보된 가운데 북텍사스 주민들이 개스비 상승에 우려하고 있다. (사진 출처: CBS DFW)

겨울 폭풍 목전에 둔 북텍사스 주민들이 고액의 개스비 청구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겨울 폭풍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 주민들이 한파 자체보다는 한파 이후 뒤따를 고액의 개스비 부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플래이노(Plano)에 거주하는 블룸 부부(the Blooms)는 최근 평소 부과되던 수준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개스비가 부과된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남편 얼 블룸(Earl Bloom)은 개스비가 평소보다 54% 더 부과됐으며 이에 대해 안내를 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넥스트도어(Next door)에 동일한 불만을 게재한 스테파니 베일리(Stephanie Bailey)라는 여성은 평소보다 3배 더 많은 개스비가 부과됐으며 이전엔 추운 겨울철에도 이처럼 많은 개스비가 한 번도 고지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 부부의 경우는 개스 사용율이 작년(2021년) 2월의 극심한 한파 동안 부과된 수준보다 두 배 더 많이 부과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불만 제기에 북텍사스 천연개스 공급업체 앳모스 에너지(Atmos Energy)는 성명을 통해 천연개스는 무역거래 상품이어서 전세계의 공급과 수요에 따라 좌우되기에 천연개스 비용을 소비자에게 부과한다고 해서 당사에 수익이 발생하는 일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앳모스는 추운 겨울 동안 난방 온도 조절기를 낮에는 68도로 설정하고 외출 시엔 58도로 조정해 두면 개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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