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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머니' 시대 끝났다...투자자들, 금·배당주로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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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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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출처: AP통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출처: AP통신)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부양을 위해 시중에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을 거둬들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싼 값에 손쉽게 돈을 빌려 주식 등에 투자하던 '이지 머니'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월스트릿 저널은 어제(27일) 투자자들이 전략을 바꿔 금이나 배당주 같은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싼값에 손쉽게 돈을 빌려 주식 등에 투자하던 '이지 머니'(easy money) 시대가 끝나간다는 것입니다. 

 

월가의 공포 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올해 들어 2배가량으로 뛰었습니다.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웨일록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 일부 유명 헤지펀드의 손실은 10%가 넘으며, 일부 헤지펀드는 손실 누적에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이같이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휩싸인 것은 연준이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확실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통화 긴축의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배당주와 금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이동하고있습니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금 ETF에 몰린 자금은 다른 어느 EFT로 간 자금보다 많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금 ETF 'SPDR 골드 셰어스'에 순유입된 자금은 지난 21일 16억달러로 일일 기준 역대 최대에 이르렀습니다. 

 

헤레우스 귀금속의 앙드레 크리스틀 최고경영자(CEO)는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안전 자산으로 남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도 금값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 가격이 올해 안에 온스당 2천 120달러까지 올라 2020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 2천 72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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