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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하루 앞둔 그랜버리 시의원 후보, 아동음란물 소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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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 카운티(Hood County)의 소도시 그랜버리(Granbury) 시의 시의원 후보가 본선거를 하루 앞둔 전날인 지난 6일(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후드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래들리 제이 벤슨(Bradley Jay Benson, 44세)은 이날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두 건의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벤슨은 오랫동안 자원 봉사 소방관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해왔고, 영화관 총매니저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올해 4월 그랜버리 시의회 4지역구(Place 4)에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에 임해왔으며 자신의 선거 캠프 웹페이지에 재정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진정한 보수주의자임을 표방해왔습니다.
그는 관료주의를 없애고, 지역 인프라 업그레이드의 우선순위 배정과 도시의 운영 예산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제시해왔습니다.
한편 후드 카운티 공화당은 벤슨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후 후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후드 카운티 공화당은 “이제는 사법 제도가 행동해야 할 때”라며 “벤슨의 유죄가 입증된다면 그에 대한 처벌은 신속하고 엄중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벤슨이 자신을 대신할 변호인을 선임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의 구체적인 혐의 역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는 현재 보석금 20만달러를 책정받고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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