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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올해 상반기 소매점 절도 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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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북텍사스의 소매점 절도(shoplifting cases)가 7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소매업체들의 손실이 크게 늘어났으며, 쇼핑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역매체 달라스모닝뉴스는 어제(7일) 초당적 형사사법위원회(Criminal Justice Council on Criminal Justice)의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에르네스토 로페즈는 “팬데믹 기간 동안 절도 범죄 비율이 일정했지만 지난해 11월과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기준 올해 들어 달라스 경찰서에 신고된 소매점 절도 사건은 전년 동기간 대비 56.1%나 증가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텍사스 소매업체의 연간 손실액은 25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은 절도 및 공급업체 사기 피해 등으로 발생한 지난해 총 손실액은 1,121억 달러로 전년도인 939억 달러에서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매장 내 도난은 소매업체들의 경영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합니다.
지난해 홈디포, 베스트바이, CVS 등 주요 유통체인 최고경영자들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범죄에 대응을 촉구하는 서한을 의회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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