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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폭증으로 학사 운영 차질...오미크론 확산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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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1-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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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북텍사스의 교육구들이 학사 운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학교 내 감염세 폭증으로 인한 학생 및 교사 결근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데이터에 따르면 지역 내 오미크론 확산은 정점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렙바인 콜리빌 교육구(Grapevine-Colleyville ISD)와 웨더포드 교육구(Weatherford ISD)는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지난 주 며칠 동안 문을 닫았다가 어제(24일)부터 등교를 재개했습니다.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의 프린스턴 교육구(Princeton ISD)는 내일(26일)까지 휴교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고, 루이스빌 교육구는 내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휴교에 들어갑니다.

 

교직원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United Education Association(UEA)의 책임 관계자 스티븐 풀(Steven Poole) 상무이사(executive director)는 현재 오미크론 확산세는 작년(2021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조만간 이 확산 상황이 정점에 이른 후 감소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파크랜드 임상혁신센터(Parkland Center for Clinical Innovation PCCI)에 따르면 북텍사스의 오미크론 변종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센터의 스티브 미프(Steve Miff) 박사는 이같이 전하며 의료 기관들이 확산을 관리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하락하는 데는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풀 상무이사는 관련 데이터가 장기적으로는 고무적이지만 지금 당장은 학교 상황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3주간 쏟아온 관리 노력을 다시 기울이며 6주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일부 학교들이 등교를 재개함에 따라 오미크론의 정점을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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