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경합주서 바이든에 ‘5승1패’ 여론조사에 민주당 내 불안 고조
페이지 정보
본문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2024년 대선 핵심 승부처 6곳 중 5곳에서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 6개 경합주는 4년 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모두 이긴 곳입니다.
고령 리스크,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에 더해 청년과 흑인, 히스패닉 등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지난 10월22일~11월3일 경합주 6곳의 등록 유권자 36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8%로, 바이든 대통령을 4%포인트 앞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4%~9%포인트 차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만 유일하게 2%포인트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제쳤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 같은 경합주 지지율이 내년 대선까지 유지된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크게 뛰어넘는 30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민주당 내부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