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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5일 새벽 2시 → 1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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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절약시간제(데이라잇세이빙)이 오는 5일 오전 2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이에 대부분 지역에서 5일 오전 2시를 기해 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시로 조정합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중부 시간 기준으로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더 벌어지게 됩니다.
데이라잇세이빙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간을 1시간 앞당겨 저녁때 해가 지는 시간을 늦추는 제도입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데이라잇세이빙은 연방법에 따라 3월 둘째 일요일에 시행에 들어가 11월 첫째 일요일에 종료합니다.
하지만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 수면 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존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방 상원은 지난해 3월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적용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나, 하원에서 처리되지 않아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올해 3월에도 데이라잇세이빙을 연중 계속 적용하는 법안이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발의됐지만, 여전히 계류 중입니다.
내년 데이라잇세이빙은 3월 10일 시작돼 11월 3일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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