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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텍사스 기업 환경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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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텍사스의 기업 환경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지난 1일(수) 북텍사스를 찾아 지역 경제인들에게 장기 인플레이션에 따른 큰 변화를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가의 황제'로도 불리는 다이먼 CEO는 이날 옴니 PGA 프리스코 리조트(Omni PGA Frisco Resort)에서 열린 비즈니스 전략 서밋 행사(Chase for Business Make Your Move Summit)에서 북텍사스 지역 기업인들과의 만남의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헐리웃 배우인 매튜 매커너히(Matthew McConaughey), 달라스 매브릭스 구단주 마크 쿠반(Mark Cuban),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밥 조던(Bob Jordan) 최고경영자 등 내노라 하는 유명인사들도 참석했고,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도 영상으로 서밋 행사를 이끌었습니다.
다이먼 CEO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경고는 아직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이먼 CEO는 “불투명한 경제 전망 속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어렵지만 많은 텍사스의 중소기업들이 잘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DFW 지역에 23만 4천 명의 중소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 전역에 거의 67만 5천 명의 고객이 있습니다.
다이먼 CEO는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간소화돼야 하고 자본 접근이 쉬워져야 한다"며 "무엇보다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어제(2일) JP모건은 중소기업에 대한 약속을 두 배로 강화했으며 중소기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1천 명의 새로운 비즈니스 은행원을 고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가 채용은 2024년까지 500명의 신규 비즈니스 은행원을 채용하겠다는 은행의 초기 목표에 더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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