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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기업 CBRE, “최근 분기 수익 5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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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회사인 CBRE 그룹의 가장 최근 분기 수익이 55% 이상 감소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압력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또한 CBRE 그룹 경영진은 2024년 하반기까지 상업용 부동산 부문이 크게 회복될 것 같지 않다고 예상했습니다.
CBRE 그룹은 가장 최근 분기에 1억 9,060만 달러의 순이익을 보고했는데, 이는 2022년 3분기 수익 4억 6,660만 달러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이 회사의 분기별 순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4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BRE의 로버트 술렌틱(Robert Sulenti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자본 시장은 3분기에도 상당한 압박을 받았다”며 “그 결과, 부동산 판매 및 부채 조달 활동이 지속적으로 둔화돼 핵심 주당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 상업용 건물 비용이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투자 부동산 구매가 급격히 둔화됐습니다.
특히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와 근무 형태 변화로 인해 사무실 임대 계약이 줄었습니다.
한편 지속적인 업계 침체로 인해 CBRE는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회사는 인력 감축과 새로운 업타운 오피스 타워를 포함해 일부 프로젝트를 연기했습니다.
CBRE 그룹의 에마 지아마르티노(Emma Giamartino)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억 5천만 달러 감축을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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