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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냉각 조짐' 속 금주에 '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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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견고하게 강세를 보이던 고용 시장은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 1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9월에 이어 금리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됐으며 내년 여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볼 때 금리 인하 시기는 더 늦춰질 가능성도 큽니다.
그동안 견고한 노동 시장이 경제 확장을 뒷받침해오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해소하기도 했으나,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발목을 잡는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또 경제의 예상 밖 성장을 이끈 소비자 지출도 연체율 증가, 부채 상환액 증가, 현금 보유 감소로 인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주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국민들의 전반적인 수요는 줄지 않았지만, 동시에 9월 저축률은 3.4%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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