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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식량불안도 전국 2위...“미국에서 두 번째로 배고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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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식량불안도가 전미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농무부 USDA는 어제(30일) “텍사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배고픈 주(州)”라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충분한 양의 건강 식품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이를 “식량 불안”(Low food insecurity)이라고 지칭합니다.
USDA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작년까지 텍사스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식량이 부족한 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간의 조사 기간 동안 텍사스 가구의 평균 15.5%는 저렴하고 건강한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이 부족하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2017~2019년에 비해 2.4%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전국 평균인 12,2%보다도 높습니다.
북텍사스 푸드뱅크(North Texas Food Bank)와 500개 이상의 무료 식품 나눔 네트워크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회계연도에 전례 없는 수준의 수요에 대응했습니다.
이 기간 푸드 뱅크와 파트너들은 13개 카운티 서비스 지역에 1억 4천 4백만 끼의 식사를 제공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연간 식료품 공급입니다.
북텍사스 푸드 뱅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카운티에서 8명 중 1명이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으며, 흑인과 히스패닉 가구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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