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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엑스(X), 어스틴 인근으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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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기업엑스(X·옛트위터) 본사가 어스틴 인근 지역으로 이전됐습니다.
엑스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본사를 텍사스주 배스트럽(Bastrop)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엑스 측이 지난 16일 법원에 주소지가 변경됐다며 소송 장소를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서류에서 확인됐습니다.
배스트럽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업체 테슬라 본사가 있는 오스틴에서 동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곳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에 있던 본사를 어스틴으로 옮길 것이라고 공언했는데, 두 달 만에 인근 지역으로 이전한 것입니다.
배스트럽은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터널 굴착 사업 보링컴퍼니, 식품 보관을 위한 창고를 운영하는 보링 보데가의 본사가 있습니다.
X는 이미 머스크가 본사 이전을 공언하기 전인 지난 4월 이 지역의 한 건물에 대해 3년간 임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학교 직원이 학생의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본인의 허락 없이 부모 등 다른 사람에게 알리도록 하지 못하는 성소수자 학생 관련 법(AB1955)에 서명하자, 반발해 본사 이전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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