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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보건당국, 살모넬라균 오염 양파 주의보..."73명 감염, 15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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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당국이 지난 24일(화) 자른 양파 제품과 관련해 “살모넬라균 중독으로 22개 주에서 최소 73명이 병에 걸렸으며 그 중 15명은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캘리포니아 옥스나드(Oxnard)의 길스 어니언(Gills Onions)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 회사의 잘게 썬 노란 양파, 적양파, 미르푸아(mirepoix)로 알려진 양파, 샐러리, 당근을 혼합한 포장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3년 8월까지이지만, 냉동실에 보관하거나 이를 사용해 만든 음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잘게 썬 양파 제품이 미국과 캐나다의 식품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타 기관과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아이다호, 몬타나, 오리건 및 워싱턴의 소매점에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살모넬라 중독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 노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취약합니다.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관계자들은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추가 제품이 질병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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