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포드·노조, 파업종결 잠정 합의…UAW '일터로 복귀하라'
페이지 정보
본문
자동차업체 포드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6주째 이어진 파업을 끝내기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UAW는 포드 노조원들에게 '일터로 복귀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양측 협상 대표는 24일 밤부터 직접 만나 최종 이견조율에 들어갔으며 결국 어제(25일) 잠정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합의는 자동차 3사에서 동시에 벌어지는 초유의 파업사태를 종식시킬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매체들은 평가했습니다.
포드와의 합의는 다른 두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합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다른 합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UAW는 포드의 모든 근로자에게 직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이는 아직 교섭 중인 GM과 스텔란티스에 압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숀 페인 UAW 회장은 포드가 지난 9월 15일 이번 파업이 시작되기 전보다 50% 더 많은 돈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번 잠정합의안은 회사 내 노조원 5만7천명의 비준을 받아야 합니다.
포드 측은 이번 합의에 도달하게 돼 기쁘다며 루이빌의 켄터키 트럭 공장과 시카고 조립 공장을 재가동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UAW 파업은 25년 만에 가장 긴 미국 자동차 파업으로 기록됐으며 자동차 3사 최초 동시 파업이기도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