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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혁신위원 12명 인선...인요한 "여성, 청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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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쇄신을 주도할 위원 12명의 인선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집권여당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인요한 혁신위'의 세부 인선 결과가 26일 베일을 벗었습니다.
인 위원장이 사령탑으로 임명된 지 사흘 만입니다.
인 위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12명으로 꾸려진 혁신위는 정치인 5명, 비정치인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7명으로 절반을 넘겼고, 1980년도 이후 출생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했습니다. 2000년생 대학생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검사 출신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과 오세훈계로 평가되는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 등 두 전직 의원도 합류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친윤계'로 꼽히는 서울 서초을 박성중 의원이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패배로 드리워진 '수도권 위기론'을 고려했다는 해석입니다.
하지만 관심을 끌었던 '비윤계' 인사의 합류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요한 혁신위는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민주묘역 참배를 강조하며 통합과 변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에 60일이라는 활동 기한 내 당 안팎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당 쇄신이란 숙제를 풀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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