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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박정희 前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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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온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산업화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지 두 시간여 만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1년 5개월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 부르며 경제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겐 "그간 겪은 슬픔을 위로한다"고 했습니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참모들 없이 묘소를 참배한 뒤 따로 대화했는데, 정치적 얘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의 정치적 의미보다는, 경제 성장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만나야 했던 상황은 맞다'고 했습니다.
총선을 반년 앞두고, 보수층 등 지지 세력 결집도 염두에 뒀다는 걸 부인하진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지난해엔, 전날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달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통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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