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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국제공항, '터미널 F 공사 시작' ... "2027년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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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국제공항에서 새로운 터미널 F의 공사가 어제(19일) 시작됐습니다.
이 터미널은 공항의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15개의 새로운 게이트와 스카이링크 역을 포함한 최첨단 시설로 설계됐습니다. 터미널 F의 건설에는 총 16억 달러가 투입되며, 2027년 운영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터미널 F 건설 뿐만 아니라 터미널 A와 C의 확장 및 리노베이션도 포함되는데, 터미널 A와 C 확장에는 32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되며, 각각 8개의 게이트가 추가됩니다. 특히 터미널 C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설계 및 확장될 예정이며, 공항의 도로와 출입구도 현대화될 계획입니다.
앞서 DFW 국제 공항과 아메리칸 항공사는 지난 2019년에 터미널 F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24개의 게이트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팬데믹과 항공 여행 수요 감소로 인해 프로젝트가 한때 중단됐습니다. 이후 작년 5월에 15개 게이트 프로젝트로 재개됐습니다.
DFW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분주한 공항으로, 지난해(2023년)에는 역대 최다인 8천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이용했습니다.
또한 공항은 연간 240억 달러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60만 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지역 경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DFW 국제 공항은 항공 수요 증가를 대비해, 2030년까지 연간 1억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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