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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인종차별의 상징, 조지 플로이드의 가족, 기습 총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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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1-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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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목을 짓눌려 사망해 전국적인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촉발했던 조지 플로이드의 4살 여조카가 기습 총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5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플로이드의 조카 아리아나 딜레인이 총에 맞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2시 55분께 딜레인 가족의 아파트에 여러 차례 총을 쏜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플로이드 조카의 피격 사실은 가족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방에서 잠을 자던 딜레인은 불의의 총격으로 폐와 간을 다쳤고 갈비뼈도 부러졌다고 가족은 전했습니다. 또한 가족은 총격 사건 직후 911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7시가 돼서야 현장에 출동했다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휴스턴 경찰서장은 성명을 내고 경찰의 초기 대응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딜레인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이어 아직 달아난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플로이드는 텍사스 출신으로, 딜레인을 비롯한 일부 가족과 친구들은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ABC 방송은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의도적인 총격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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