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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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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공식 오찬에 한국 기업인을 동석시켜 투자 협력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오찬에 참석한 기업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입니다.
이들은 '네옴시티'를 포함한 중동 인프라 건설 사업과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순방의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했습니다.
대통령실과 부처 공무원뿐 아니라 기업인들까지 이날 오찬에 참석함으로써 양국 간 투자 협력 수준을 높이고 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선 양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문화 등 분야로 고도화하자는 논의가 오갔습니다.
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기관 간 50여 건 계약과 양해각서가 체결됐는데, 모두 합하면 21조 원 규모의 '오일 머니'를 유치한 거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회담에서 체결됐던 290억 달러 투자 약속도 60% 이상 구체적 사업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사우디가 약속한 투자액은 모두 60조 원에 달합니다.
대통령실은 투자 약속이 실제로 이행돼 일자리 같은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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