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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꺾은 텍사스, 1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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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끝장 승부 끝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텍사스는 어제(23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종 7차전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11-4로 꺾었습니다.
'끝장 승부'에서 승리한 텍사스는 2010, 2011년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텍사스는 1960년에 창단해 아직 한 번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텍사스는 어제 적지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6∼7차전을 방망이로 내리 잡아 아메리칸리그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번 ALCS에서 텍사스는 휴스턴의 안방인 미닛메이드파크에서 4승을, 휴스턴은 텍사스의 홈인 알링턴에서 3승을 각각 따내는 기현상을 연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백전 노장의 승부사 브루스 보치 텍사스 감독은 지도자 은퇴 4년 만에 현역에 돌아오자마자 레인저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한편 텍사스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툴 팀은 오늘 확정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최종전인 7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어제 애리조나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인 NLCS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5-1로 눌렀습니다.
3승 3패 동률을 만든 애리조나는 오늘 같은 장소에서 7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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