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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일일 신규 확진자 3배 이상 폭증, 어제 2,600여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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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달라스 카운티가 지난 해를 암울한 이정표로 마감했습니다.
어제(31일),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17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지난 해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43만 5,15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546명입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성명을 통해 “북텍사스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함에 따라 신규 양성 사례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안전한 새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달라스 카운티의 평균 일일 확진 사례는 1,604명입니다.
그 전 2주 동안에는 평균 353명으로 무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달라스 카운티는 541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입원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의 파크랜드(Parkland Memorial) 병원의 응급실에선 지난 달 28일 무려 997명의 환자가 찾아 병원의 하루 기록을 세웠고, 쿡 아동 병원의 코로나 19 양성율을 단 일주일만에 4배가 늘었습니다.
한편 젠킨스 판사는 이같은 폭증세에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연휴 기간 동안 사회적 모임의 규모를 축소할 것을 촉구 했습니다.
지난 달 30일 기준,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약 147만 5천688명이 코로나 19 백신 완전 접종을 받았는데, 이는 카운티 내 5세 이상 인구의 60%에 불과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5일간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격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도 확진자 접촉 후 5일간 격리한 뒤 추가로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할 수 없는 상황이면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1일 이내에 (백신 접종 상태와 관계없이) COVID-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항공사에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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